항균성능 평가방법 국제 표준화
주방용품(수세미·도마·식기류 등)은 물론 생활용품(의류·PVC바닥재·벽지 등)과 건축 내장재, 전기·전자산업 분야까지 다양한 항균제품들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으며,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평가기준이나 시험방법이 제정된다. 산업자원부는 일상생활 주변에서 감염되기 쉬운 병원성 대장균인 O-157, 살모넬라 등으로 인한 세균성 질병이나 식중독위험으로부터 국민건강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항균제품 품질 및 기능 평가방법을 표준화하기로 결정했다. 국내기업들이 항균 관련 신제품을 개발하고도 신뢰성을 인정받지 못해 국내·외 판로개척에 커다란 애로를겪었고, 일반 소비자들도 각종제품의 항균 정도를 알 수 없어 많은 불편을 감수해왔기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위한 것이다. 미국 Biocide Information Services에 따르면, 최근 항균제품의 세계 시장규모는 약 34억달러로 연평균 15%이상 급신장하고 있으며, 국내시장도 350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선진 각국들은 국가 차원에서 항균효과 검증에 필요한 평가기준 및 방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해표준화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표준화가 미흡해 평가기관마다 시험결과가 서로 달라 관련 제조기업들은 평가결과의객관성을 입증하고자 외국시험기관에 시험을 의뢰하는 등 시간 및 외화낭비 요인이 커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있는 표준화된 시험평가 방법 및 기준의 정립이 절실한 실정이다. 산자부는 앞으로 개발된 항균성 평가방법 및 기준이 국가규격으로 정착되면 전문시험기관들의 평가결과가높은 신뢰도를 갖고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게 됨으로써 제조기업은 물론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표 : 항균제·항균가공제품 시장(2000) <Chemical Daily News 2001/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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