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1-6월 매출 큰폭 증가?
2001년 상반기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바이오 벤처기업의 매출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실험동물 생산기업인 대한바이오(대표 고영수)는 2001년 들어 국제규격 무병 실험동물의 판매증가 등에 힘입어 상반기에 98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2000년 1-6월 71억원에 비해 38% 늘어난 것이다. 현재 국내 실험동물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대한바이오는 제약기업 등에 공급하고 있는 실험용 쥐가 가격 및 품질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하반기에는 당뇨병 치료제에 관한 특허출원이 예정돼 있어 2001년 200억원의 매출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6월 코스닥에 등록한 인바이오넷(대표 구본탁)은 상반기에 미생물제제와 바이오필터, 사료첨가제 등 환경분야에서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 중국의 3대 제약회사인 석가장제약집단과 비타민C의 단일균주 발효공법 연구용역 및 기술이전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하반기 매출이 3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01년6월 국내 처음으로 한국인 게놈지도 초안을 공개한 마크로젠(대표 서정선)은 DNA칩 판매와 시퀀싱 수주 등을 통해 2000년6월부터 1년간 모두 24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전년동기의 20억여원보다 다소 늘었다. 화장품과 의약품 등에 사용되는 생물신소재 원료 생산기업인 바이오랜드(대표 정찬복)도 2001년 상반기에 3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 20억원에 비해 10억원 가량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유니젠(대표 이병훈)은 2000년 상반기에는 매출이 7억원에 그쳤으나 2001년 상반기에는 신약 판매와 천연원료 판매 등으로 총 2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콜레스테롤 저하음료인 콜제로를 출시한 유진사이언스(대표 노승권)도 상반기에만 30억원의 매출을 올려 2001년 국내외에서 총 300억원대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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