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yer, 리콜조치 '바이콜' 국내서 버젓이 판매
세계적 제약회사인 바이엘이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에 들어간 바이콜(리포바이)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콜은 국내에서 2000년부터 2001년 3월까지 총 10만4000여팩(1팩당 30정) 가량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엘코리아에 따르면, 바이콜은 1999년 11월 국내에서 판매된 이후 2000년 7만3600팩, 2001년 1-3월 3만1271팩 등 모두 10만4000여팩이 일선 병·의원 및 약국 등에 납품됐다. 이에 따라 바이엘코리아는 8월8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8월9일부터 바이콜에 대한 신규판매를 중지하는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협의를 거쳐 시중에 남아있는 약품을 회수키로 했다. 약품의 회수방법 및 절차도 식약청의 결정에 따르기로 했다. 바이엘코리아는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바이콜과 젬피브로질(gemfibrozil)의 혼합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바이엘코리아는 바이콜의 판매를 중단한 뒤 약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되면 판매를 재개할 방침이다. 식약청은 우선 의사협회와 약사협회 등을 통해 바이콜의 판매중단 방침을 전달한 뒤 바이엘측의 공식 입장이 접수되는 대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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