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파업, 노조 교섭위원 사퇴로 다시 난항
타결이 임박했던 효성 울산공장의 노사분규가 노조 교섭위원들의 사퇴로 다시 벽에 부딪히고 있다. 효성에 따르면, 8월11일 협상에서 사실상 타협을 합의한 노조 교섭위원들이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반발이 거세지자 교섭 위원직에서 물러나, 노조는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회사측과 다시 교섭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회사측은 새로운 비대위와는 절대 협상하지 않을 방침이다. 노사는 8월11일 △임금 5% 인상 △해고 최소화 △단협 현행유지 △고소·고발취하 △민사(손해배상청구) 2년간 유예 △파업기간 무노동 무임금 등에 사실상 합의하고 울산 중구 복산성당에서 농성중인 파업노조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13일 최종 조인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의견 수렴과정에서 임금은 물론 부상자의 치료비와 형사 입건된 노조원의 변호사비조차 보전되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파업 노조원들이 심하게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Chemical Daily News 2001/0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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