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력 소비증가율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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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전력 소비는 206억5700만kWh로 전년동월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001년 7월 전력 소비는 전반적인 소비량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1.3% 증가한 209억5700만kWh를 기록했다. 특히, 전체 소비 전력의 56%를 차지하는 산업용은 2000년 7월 119억600만kWh에 비해 1.1% 감소한 117억7200만kWh를 기록했으며, 2001년 1월 1.8% 감소세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화학산업의 전력 소비가 전년동월대비 2.2% 증가한 것을 비롯해 조선 13.3%, 반도체 7.0%, 기계장비 4.1% 증가한 반면, 철강 및 섬유는 각각 6.2%, 3.1% 감소했다. 일반용 전력 소비는 2000년 7월 46억1300만kWh로 전년동월대비 21.8%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2001년 7월에는 지역적인 장마로 인한 냉방부하 사용 저조에 따라 4.2% 증가한 48억800만kWh를 기록했다. 주택용 전력 소비는 전력요금 누진제 및 예년보다 긴 장마기간의 영향으로 0.8% 증가한 32억1300만kWh를 기록했으며, 교육용은 전년동월대비 12.3% 증가한 2억3300만kWh, 농사용은 3.3% 증가한 4억5100만kWh를 기록했다. 그래프,도표:<전력 소비증가율 비교><산업별 전력 소비증가율(7월)> <Chemical Daily News 2001/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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