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화제약 장홍선 회장 재기 … 국제화재 인수
1991년 극동정유를 현대에 넘긴 근화제약 장홍선 회장(62)이 국제화재 인수로 본격적으로 재기에 나섰다. 장홍선 회장은 현대정유 매각에 이어 1997년 극동도시가스를 LG에, 1998년 한국마크로를 월마트에 넘긴 후 경영일선에서 떠나 있었다. 장홍선 회장은 1996년 근화제약을 96억원에 인수한 것을 비롯해 2000년 골드만삭스와 부동산투자회사인 진산에셋을 세우고 외국차 판매기업인 고진모터스와 선인자동차를 설립했다. 진산에셋 및 선인자동차 등이 성공을 거두면서 장 회장은 자산규모 4000억원대의 비교적 규모가 큰 국제화재를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재기에 나섰다. 2남1녀를 둔 장회장은 장남인 장인우(31)씨가 하버드 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이지만 5년 정도 타 회사에서 근무경력을 쌓게 해 경영능력이 인정되면 회사를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근화제약이 손해보험 3개 회사 공개매각 과정에서 비교적 적은 금액인 107억원을 써 내고도 국제화재를 인수한 것은 한국마크로를 월마트에 넘기면서 배운 협상기술과 기업인수의 원칙,철저한 손익평가를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역마진과 주가 평가손 등으로 손해보헙회사 경영이 쉽지 않은데다 환갑이 넘은 나이로 국제화재를 맡게된 장 회장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열심히 일할 계획이다. 장 회장은 국제화재에 전력을 다해 재무구조와 영업조직, 자산운용 등 3박자가 조화를 이루는 회사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Chemical Daily News 2001/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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