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기초 의·과학연구센터 10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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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까지 기초 의·과학 전공자들이 병역을 대체할 수 있는 기초 의·과학연구센터(MRC) 10여개가 전국 의과대학에 설치된다. 과학기술부는 기초 의·과학 전공자를 BT(바이오기술) 분야의 핵심 인력으로 흡수하고, 의·과학 전공자들이 연구활동으로 군복무를 대체할 수 있도록 2003년까지 MRC 10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8월23일 밝혔다. MRC가 설치되는 곳은 전국 대학중 기초 의학 교실이 활성화된 곳이며 병리학, 생리학, 생화학 등 BT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MRC의 인력은 기초 의·과학자 및 임상의학자, 생명과학자, 생명공학 기업의 연구원 등으로 구성되며, 비용 및 인력은 국가가 3년마다 실적을 평가해 최장 9년까지 지원한다. 연구센터는 핵심 기초 의·과학 기술의 중장기 연구 및 고급인력 양성, 기초 의·과학과 생명공학, 임상의학간 교류 및 기술적 협력, 기초 의·과학 분야의 고가 시설 및 장비의 운영·관리 등을 맡게 된다. 과기부는 2002년 1-2월 시행계획 공고 및 신청을 받고 3-6월에 평가와 선정 절차를 거쳐 7월부터 설치에 나서기로 했으며, 경과를 지켜본 뒤 2005년까지 20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과기부는 석사과정을 마친 의학 전공자의 입영연기 연령 제한을 현행 27세에서 28세로 연장할 방침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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