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zo Nobel, MCAA 가격담합 벌금 1200만달러 부과
미국의 Department of Justice는 Akzo Nobel을 MCAA(Monochloroacetic Acid) 가격 및 시장점유율 담합 혐의로 적발해 벌금 1200만달러를 부과했다. 또 스웨덴 시민들에게도 3개월 내에 2만달러를 배상해야 한다. Akzo Nobel은 1995-99년 5년 동안 Brostrom 및 다른 MCAA 생산기업들과 담합해 가격을 조정하고 시장점유율을 고착화시킨 혐의로 미국 법무부에 의해 기소됐었다. MCAA는 농화학 및 제약 중간체로 사용되고 플래스틱 첨가제로도 사용된다. DoJ는 Akzo Nobel 등이 미국 및 기타 지역의 MCAA 가격 및 시장점유율을 담합키로 협의했으며, 미국에서는 가격 및 시장점유율 담합에 합의해 실행한 것으로 판정했다. 미국의 MCAA 시장규모는 약 5000만달러에 불과하나 Akzo Nobel을 비롯해 Atofina, Clariant, Dow Chemical, Hercules, Niacet 등이 경쟁하고 있다. Akzo Nobel은 자동차 Refinish 및 Organic Peroxide 가격담합 혐의로도 DoJ의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DoJ는 화학제품 가격담합을 적발해 지난 4년 동안 총 10억달러의 벌금을 부과함으로써 카르텔 척결 의지를 과시하고 있다. 벌금 부과액이 가장 큰 사건은 Vitamin 가격담합으로 Roche가 5억달러, BASF가 2억2500만달러를 납부했으며, Graphite Electrode 가격을 담합한 SGL Carbon은 1억3500만달러, Mitsubishi상사는 1억3400만달러, UCAR International은 1억1000만달러를 부과받았다. [CW 2001/07/04] <Chemical Daily News 2001/08/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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