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가 추진중인 가스산업 구조개편으로가정용 가스요금이 최소한 114.7% 인상될 우려가 있다고 국회 산업자원위 소속 한나라당 황승민 의원이 주장했다. 황승민 의원은 "가스 도입·도매부문을 3개 민간기업으로 분리하는 가스산업 구조개편으로 경쟁체제가 도입돼 10% 인하된 가격으로 가스의 신규도입이 이뤄지면 기존 물량 수입분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며 보상비용은 결국 가스요금 인상으로 충당될 수밖에 없어 2002년부터 3년간 보상이 이뤄지게 되면 1㎥당 212.55원의 가스요금인상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도입계약 승계에 따른 신뢰도 하락으로 원료비 상승 44.31원/㎥ ▲전자거래 및 열량조정비용 28.22원/㎥ ▲도입.도매사 매각시 영업이익 추가부과 28.07원/㎥ 등을 인상요인으로 지적하고 모든 요인을 고려할 때 현재 389.91원/㎥으로 책정된 가정용 가스요금이 114.67% 인상된 837.01원/㎥으로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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