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재고량 감소로 3일째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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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9월7일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원유선물은 재고량 감소로 매입이 집중돼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급등했다. 국제유가 분석 전문가들은 9월7일부터 실시된 OPEC의 일일 100만배럴 감산 및 미국내 재고량 감소 등으로 정유회사들이 매입을 확대해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IFR 페가수스의 애널리스트 팀 에반스는 정유회사들이 원유공급 감소로 계절변화 후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원유매입을 늘려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4년간 최고치를 기록한 실업률 등의 경기상황 악화도 원유선물가 상승세를 막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원유 10월물은 전일대비 45센트 상승한 배럴당 28.03달러에 마감했으며, 장중한 때 28.15달러까지 치솟아 3주째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NYMEX의 브렌트유 11월물은 전일보다 57센트 오른 배럴당 27.50달러에 마감됐으며, 런던 국제석유시장(IPE)의 브렌트유 10월물도 전일보다 74센트 오른 배럴당 27.70 달러에 마감됐다. NYMEX의 가솔린 10월물은 갤런당 82.54센트에 마감돼 전일보다 1.75센트 상승했으며, 장중 한때 80.50센트까치 치솟아 8월2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난방유 10월물은 갤런당 80.10센트를 기록해 전일보다 1.78센트 상승했다. <Chemcial Daily News 2001/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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