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부타디엔 시장은 대량 수입이 계속됨으로써 FOB Korea 기준 톤당 320-340달러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여천NCC가 10월15일부터 37일간 No.3 크래커를, 호남석유화학이 10월18일부터 6주간 크래커 및 C4 플랜트를, 타이완의 CPC도 10월23일부터 43일간 No.3 Butadiene 플랜트의 정기보수를 실시할 예정으로 있어 수급타이트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3사의 정기보수에도 불구하고 역외 공급물량이 도착을 기다리고 있어 전체적으로는 수급타이트보다는 수급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미국의 부타디엔 공급물량이 파운드당 15센트 이하를 요구하며 태평양을 항해중이고, 사우디 공급물량도 아시아를 향해 항해하고 있다. 여기에 유럽 최대의 부타디엔 소비기업에서 문제가 발생해 여유물량이 아시아로 향함으로써 판매경쟁이 치열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9월 하순 및 10월 상순 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타이완 공급기업은 CFR 기준 톤당 360달러에 오퍼한 반면, 구매기업은 CFR 340달러로 20달러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수요기업은 9월 하순 및 10월 상순 구매 기준 CFR 380달러에 구매할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미국가격은 Sopt가 CIF 기준 파운드당 15.25-15.75센트, 계약가격은 19.00센트를 형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파운드당 1센트 정도 추가 하락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프로필렌 공급부족으로 부타디엔 가동률을 높이고 있어 부타디엔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유럽가격은 Spot가 FD NWE 기준 톤당 398.81-424.37유로, 계약가격은 428.00유로로 큰 변화가 없이 안정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 <Chemcial Daily News 2001/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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