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주유소 인센티브 지급 대폭축소
정유사들이 휘발유 가격을 내렸지만 주유소에 지급하던 인센티브를 대폭 줄이는 바람에 소비자가격은 제대로 인하되지 않고 있다. SK, LG칼텍스정유, S-Oil 등은 9월초 휘발유 공장도가격을 리터당 1190원으로 29원 내렸으나 일부 주유소들은 8월과 같이 1314원에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유회사에는 "휘발유 가격인하를 발표해놓고 왜 주유소에서는 가격을 내리지 않느냐"는 항의성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정유사들이 발표한 공장도가격이 주유소들에게 그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으며, 일부지역에서는 주유소간 "판매가격 담합"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정유사들이 판매실적이 좋은 주유소 등에 지급했던 리터당 30원 정도의 인센티브를 대폭 줄임으로써 주요소들이 인센티브 감축분을 휘발유 가격에 전가시켜 가격동결 현상이 빚어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09/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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