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임금비용 시간당 8.13달러 - 싱가폴 추월
2000년 한국의 임금비용이 싱가폴을 앞지르면서 아시아지역 신흥공업국가(NIEs) 가운데 최고수 준을 보였다고 싱가포르 일간 비즈니스 타임스가 미국 노동부 보고서를 인용해 10월4일 보도했 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보수비용은 생산직 근로자들의 급격한 임금 상승과 미국 달러화에 대한 한국 원화가치 상승으로 1999년 24.3% 상승한데 이어 2000년에도 1 5.3% 올랐다. 한국의 시간당 보수비용은 정규 근무시간과 휴일수당 및 휴가수당, 보너스, 특별수당, 세금 등 을 포함해 1999년 7.05달러에서 2000년 8.13달러로 상승했다. 멕시코를 제외하고 가장 빨리 보 수비용이 상승한 국가임을 보여준 것이다. 반면, 싱가폴은 2000년 임금비용이 7.42달러로 4.1%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홍콩은 5.53달러로 1.7%, 타이완은 5.98달러로 6.4% 상승했다. 보고서는 아시아 신흥 공업국가(NIEs)들의 임금비용이 급상승하면서 4개국 생산직 노동자들의 임금비용이 2000년 7.7% 올랐으나 NIEs의 임금 비용은 아직도 미국의 3분의1 수준이라고 분석 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0/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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