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바이오 사업 본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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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바이오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두산 바이오텍BU는 악건성 피부염과 아토피 성 피부질환까지 치료할 수 있는 의약성 화장품 "케어닉"을 개발했다고 10월11일 발표했다. 두산은 연세대 및 고려대 피부과학교실에서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사용 후 아토피성 피부질 환에 걸린 환자들의 피부가 68%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케어닉"을 종근당의 약국 및 병·의원 유통망을 통해 10월부터 시판할 예정이다. 두산은 앞서 2000년 농업용 원료로 사용되는 천연식물 성장조절제(LPE)를 개발, 미국 등지에 1 200만달러 상당을 수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피부노화 방지용 기능성 화장품 원료인 "스핑고리피드"를 미생물 배양을 통해 생산하는 기 술을 개발, 최근 미국으로부터 특허를 획득하기도 하는 등 바이오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두산은 1998년 바이오 사업을 시작한 이래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국내 "기능성 지질" 소재시 장에서 8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해외 유수 기업들로부터 수출은 물론 전략 적 제휴도 제의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오 사업은 미생물대사공학 정밀화학 및 고순도지질 분리정제 기술 등 각 분야 핵심기술이 융합된 첨단 복합기술을 활용하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으며, 생산중인 제품 대부분이 의약품 화 장품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두산은 향후 노인성 및 악건성용 고보습제품, 여드름 관련제품, 상처 치료제도 개발하는 등 바 이오 사업 관련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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