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화학 대산공장에 백로·검둥오리 서식
환경오염 지역으로 인식되기 쉬운 석유화학공장 인근이 백로, 왜가리, 검둥오리 등 희귀철새들 의 서식지가 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종합화학 대산공장 인근 습지에는 백로가 20-30마리씩 날아들어 화학공장의 삭막한 굴뚝과 대비를 이루고 있다. 석유화학단지에 희귀철새들이 서식하는 경우는 매우 이례적이지만 3년 전부터 백로와 왜가리떼가 무리지어 공장 인근부지를 찾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종합화학은 또 대산공장의 자연공원 호수에는 흰뺨 검둥오리 가족들이 살고 있어 동물이 서식하기 좋은 '녹색사업장'의 환경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고 자랑했다. 삼성종합화학은 호수의 물은 폐수처리장에서 정화한 후 방류된 것으로 대산공장의 친환경경영 수준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며, 지난 10여년 동안 100%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등 환경친화 경 영을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석유화학 울산공장 인근 부지에도 벗나무, 소나무, 잣나무 등 각종 산림수들이 울창히 자 리잡고 있어 꿩, 청솔모 등을 수시로 발견할 수 있다. 한국BASF 울산공장도 부지에 꿩 50여마리를 사육하면서 환경친화적 기업 이미지를 심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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