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가 변동폭 8%로 확대
중국 정부는 5%로 제한돼 있던 유가 변동폭을 8%로 확대하는 등 새 유가정책을 마련했으며 이 에 따라 10월17일부터 휘발유와 중유 소매가가 ㎘당 각각 250元(약 3만7500원)과 20元씩 인상 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일간 명보(明報)는 10월18일 국가계획위원회 관계자 말을 인용, 2000년 7월부터 국제유가 변동상황을 감안해 매월 한 차례씩 유가를 조정했으나 수요와 공급조절에 큰 도움이 되지 않 아 변동폭을 확대, 국제가격이 한층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고 보도했다. 새 정책의 주요 내용은 유가 조정시 ▲아시아 시장만을 감안했던 휘발유와 중유가격 참고지역 을 아시아와 유럽, 북미 3개 시장으로 확대하고 ▲월 1회 조정방식을 국제유가 변동시 수시조 정 방식으로 바꾸고 ▲유가 변동폭을 8%로 확대해 정유사의자주권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 고 있다. 명보는 10월17일 유가 조정 이후 광둥과 선전의 휘발유 및 중유가격이 홍콩에 비해 최고 3배나 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연 휘발유는 리터당 광둥성 평균가격이 3.15元, 선전 이 3.35元인데 비해 홍콩은 10.59元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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