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원, 탄저균 의심 우편물 식별요령 고지
국가정보원은 10월26일 국내에서 탄저분말과 비슷한 흰색가루가 든 국제우편물이 배달됨에 따 라 '의심스런 우편물에 대한 식별 및 처리 요령'을 인터넷 홈페이지(www.nis.go.kr)에 게재하 고 주의를 당부했다. 국정원은 먼저 발신인과 주소가 기재돼 있지 않거나 수신인의 이름과 직책이 잘못 쓰인 우편물 등은 일단 의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정원은 또 활자가 잘못 찍혀 있거나 주소 등이 부정 확하게 쓰여 있고, 크기에 비해 무겁거나 한쪽으로 기울어진 우편물도 주의깊게 살필 것을 당 부했다. 이와 함께 전선과 철사줄이 엿보이고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봉투에 기름얼룩 흔적과 가루 등이 묻어 있는 우편물 등도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정원은 의심스런 우편물에 대해서는 뜯거나 흔들지 말고 내용물이 새지 않도록 비닐봉투나 다른 용기에 보관하고, 즉시 인근 경찰서나 보건당국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흰색가루가 피부에 묻었을 경우에는 오염 부위를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은 뒤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전문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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