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산업미생물 게놈분석 국제공인
국내 연구진이 해독한 산업미생물의 게놈분석 결과가 처음으로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 가생물공학센터(NCBI)의 유전자 은행(Gen Bank)에 등록됐다. 마크로젠(대표 서정선)은 에탄올 발효 산업미생물인 자이모모나스(Zymomonas Mobilis)의 염기 서열 분석을 완료하고 분석결과가 국내 최초로 NCBI 게놈정보에 등재됨으로써 국제적인 공인을 받았다고 11월5일 밝혔다. 2000년 8월 마크로젠이 자이모모나스의 게놈 염기서열을 98.9% 해독했다고 발표한지 1년여만이 다. 마크로젠은 자이모모나스의 염기서열 분석에서 국제표준인 랜덤 샷건(Random Shotgun)방식과 포스미드(Fosmid)방식을 결합, 약 2.05Mbp 크기의 자이모모나스 염기서열을 100% 분석했다. 특히, 당초 학계에서 자이모모나스의 유전자를 1700개 정도로 예상했던 것과 달리 2569개의 유 전자를 찾아냈고, 그 위치도 밝혀냈다. 1536개(59.8%)는 일부 또는 전체 기능이 알려진 유전자 , 나머지 1033개는 새로운 유전자로 추정된다. 마크로젠은 앞으로 예상되는 특허출원 및 상업화를 고려, NCBI측과 자이모모나스의 유전자 정 보를 향후 1년 동안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02)3704-4545 <Chemical Daily News 2001/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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