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한국산 PP 반덤핑 조치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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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정부가 한국산 PP(Polypropylene)에 대한 반덤핑관세 부과조치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필리핀 정부는 2000년 9월21일 현대석유화학, 코오롱, SK 등 국내 10개 의 메이커가 수출하고 있는 한국산 PP에 대해 2.09%(톤당 7.91달러)에서 39.42%(톤당 148.62달 러)에 이르는 반덤핑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한 바 있다. 정부는 그동안 양국 통상장관회담, 통상교섭본부장 명의 서한 발송, 실무교섭단 파견, WTO DSB 회부 및 양자협의 등 집중적이며 다양한 교섭을 통해 반덤핑 결정이 WTO 규범에 어긋남을 지 적, 필리핀 정부가 반덤핑조치를 철회했다. 필리핀의 한국산 PP에 대한 반덤핑 철회로 최근 감소추세에 있는 필리핀 수출 회복가능성을 높 이고, 아울러 PE(Polyethylene) 등 기타 수출제품에 대한 연쇄적인 반덤핑 제소 가능성을 감소 시키는 등 긍정적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필리핀에 대한 PP 수출액은 1995년년 7303만1000달러에서 1996년 6689만6000달러, 1999년는 24 10만9000달러, 2000년 2704만6000달러, 2001. 1-9월 1793만1000달러로 최근 들어 부진한 양상 을 보이고 있다. 필리핀의 JG Summit 및 Petrocorp은 2000년 PP를 자체 생산하게 되자 한국산을 반덤핑 혐의로 제소했었다. 피제소기업은 효성, 호남석유화학(코오롱), 대림, 국제통상, 대우, 서통, 한화석유화학, 현대 , SK상사, 한국이토추, 진원무역, 도원마케팅, 삼성물산, 세히토쿠 등 15개이고, 대림(한화), 코오롱, SK, 현대 등 10개사에 대해 최종덤핑 판정했다. 필리핀의 PP 덤핑마진 부과현황 ------------------------------------------------------- 수출기업 최종판정시 예비판정시 수출물량(MT) 덤핑마진(%) 덤핑마진(%) 1998 1999 ------------------------------------------------------- 한화 5.49-8.46 21.08-33.13 480 - 대림 2.09-3.90 - 9,479 6,800 호남석유화학 18.83 17.03 340 - 효성 6.77-18.03 14.08 3,300 2,125 현대 2.11-6.73 7.98-9.51 1,525 2,707 진원(현대) 3.16 7.07 SK Global 6.85-20.89 34.00-40.53 6,588 1,122 LG상사 39.42 - 640 432 Sehitoku 32.19 4.20 ? ? ------------------------------------------------------- 외교통상부는 최근 2-3년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산 제품에 대한 외국의 수입규제에 대 해 향후에도 기존의 법률자문, 서한 발송, 정부간 양자채널 협의를 통한 업계대응 지원 뿐만 아니라 WTO 규정과 합치하지 않는 수입규제 조치에 대해서는 WTO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1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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