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쎄미켐, 인도네시아 이어 타이완 공장 준공
반도체·전자재료 메이커인 동진쎄미켐(대표 이부섭)이 세계적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진 출 강화를 통한 성장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1990년대 중반 반도체 재료인 감광제 국산화에 성공한 뒤 발포제 메이커에서 반도체 재료 메이 커로 변신을 꾀하고 있는 동진쎄미켐은 2000년 말 200억원을 들여 반도체재료(감광제) 제2 생 산공장을 건설했다. 2001년에는 650만달러를 투자해 타이완 감광제 공장을 건설했고, 20억원을 투자해 국내공장도 증설했다. 또 460만달러를 들여 인도네시아 발포제 생산라인 증설에도 나섰다. 동진은 2000년해부터 시작한 과감한 투자로 2000년 매출 1321억원(순이익 21억원)을 올렸고, 2 001년에는 1650억원의 매출과 40억원의 순이익을 기대하고 있다. 또 타이완의 반도체 감광제 시장을 일본기업들이 장악하고 있지만 현지 생산이 없다는 점을 간 파해 1만3000톤 공장을 타이완의 다이중 지역에 건설했다. 타이완 반도체 재료 시장의 진출기 지가 될 감광제 공장은 12월 준공된다. 타이완 공장은 타이완 시장 진입 뿐만 아니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할 예정인 데, 2002년부터 140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동진쎄미켐은 반도체 재료보다 발포제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왔는데, 1967년 창업해 세계 발포제 시장의 35%를 점유하는 1위 메이커로 성장시켰다. 최근에는 기존 공정보다 원가를 50% 가량 줄일 수 있는 발포제 합성공정을 개발했다. 신기술 개발에 따라 기존 인도네시아 발포제 공장에 1만2000톤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감광제는 반도체 회로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정밀 화학약품이며, 발포제는 기포를 발생시키는 화학제품으로 자동차 내장재, 벽지 등 여러 가지 제품에 탄력을 주기 위해 투입된다. <Chemical Daily News 2001/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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