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라질 바이오 협력 본격추진
2001년부터 세계 제1위의 생물자원 보유국인 브라질과 바이오산업(BT) 분야 협력사업이 본격화 되고,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중남미 진출과 수출 증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브라질 양국은 11월22-23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한국·브라질 바이오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해 바이오산업분야 시범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중장기 전략적 협력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브라질 Paulista 의과대학이 주최하고, 산업자원부와 브라질 과학기술부 가 후원한다. 브라질은 지구상의 모든 생물자원 종 중 15-20%를 보유한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전통적인 농 산물 수출대국으로, 최근들어 바이오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나 아직 산업화 기술력이 낙후되어 있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종의 물고기를 보유하고 있는데 양서류 517종(세계 2위), 조류 1677종(세계 3위) 보유하고 있으며, 4500종의 포유류 중 524종과 무척추동물 150만종을 보유하 고 있다. 또 브라질의 농산물 시장규모는 세계 4위이다. 산업자원부는 아마존지역을 중심으로 브라질의 풍부한 생물자원과 상대적으로 앞서 있는 우리 나라의 산업화 기술을 접목한 협력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생물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가 유용 생 물자원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중남미지역 진출을 위한 전진기지를 구 축해 다른 나라에 앞서 브라질과 중남미지역 바이오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브라질은 미생물살충제 제형화 기술 개발, 천연물을 이용한 환경호르몬 예방치료용 기능 성 식품 개발 등 공동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며, 산업자원부가 한국·브라질 국제공동연구개발사 업에 5억원, 브라질 과학기술부가 과학기술재단 예산을 지원한다. 산업자원부는 심포지엄을 통해 공동기술개발 과제에 대한 세부내용을 협의하는 한편, 중장기적 으로 브라질 바이오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브라질이 농업대국이므로 미생물 이용 무공해 농약, 그리고 오렌지, 커피, 사탕 수수 등 농산물 부산물 이용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 개발 등 1-2년 내에 상용화 가능한 분야 를 개발하고, 장기적으로는 브라질 생물자원 유전체 분석을 통한 백신 개발 등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 보건·제약 분야로 개발을 확대할 방침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1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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