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 울산공장 120여명 정리해고 통보
워크아웃기업인 고합 울산공장이 126명의 유휴인력에 대해 정리해고에 들어갔다. 고합은 한계공정인 Polyester 생산공장의 가동이 중단되는 등 전체 공장가동률이 60% 이하로 떨어지면서 126명의 유휴인력이 발생해 11월20일 노조측에 유휴인력 정리해고를 통보했다고 11 월22일 밝혔다. 조만간 해고 대상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고합의 정리해고 조치로 회사 노조원 351명 가운데 36%인 126명이 2002년 1월18일까지 회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노조는 "회사는 조합원의 정리해고에 앞서 경영 정상화 등 해고회피 노력이 필요하며, 회 사 사정이 어려운 점은 감안하지만 해고 대상조합원들이 개별해고 통보를 받으면 상당한 반발 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합은 2000년 말 채권단에 울산의 화섬공장 설비를 중국으로 이전해 회사를 살리기 위 해 해외 설비이전을 추진했으나 노조가 반발하면서 6월12일부터 60일 가량 파업을 벌이기도 했 다. <Chemical Daily News 2001/11/23>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안전/사고] SK에너지, 울산공장 재가동 “소음” | 2025-06-25 | ||
[안전/사고] 삼영순화 울산공장에서 TMAH 누출 | 2025-06-13 | ||
[안전/사고] KCC, 울산공장 드럼통 폭발사고 | 2024-07-24 | ||
[농화학] 팜한농, 울산공장 증설 완료 | 2024-07-08 | ||
[안전/사고] 에쓰오일, 울산공장 원유 펌프 화재 | 2024-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