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공급자망 관리로 구매비 100억원 절감
SK케미칼이 2001년 3월부터 시작한 공급자망관리(SCM) 프로젝트가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CM 프로젝트의 컨설팅을 맡고 있는 세계적 컨설팅회사 액센츄어는 체계적인 원가절감 활동을 통해 전체 구매비와 물류비의 약 10%를 절감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연간 100억원 이상을 절약 할 수 있다는 것이다. SK케미칼의 SCM 프로젝트는 크게 구매와 물류 2부문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물류파트는 전략적인 물류업무 아웃소싱을 통해 기존의 복잡한 물류체계를 합리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체 물류비의 9% 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전까지 SK케미칼이 제품의 국내외 운송을 위해 거래해온 육상, 항공, 해운기업은 500개사가 넘었지만 액센츄어는 이를 단 1개사로 줄일 방침이다. SK케미칼은 CJ GLS와 물류의 토털 아웃소싱을 위한 가계약을 최근 체결, 전문 물류기업 1개사 와 거래함으로써 물류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물류비의 9% 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구매파트는 원재료의 구매와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원재료의 구매가 제조원가의 60~80%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막대하기 때문이다. 기존 구매전략을 수정해 새로운 공급기업을 물색하고 공동구매 방식으로 원재료 구입의 바게닝 파워를 높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 품목별로 5-10%의 원가절감을 실현할 계획이다. 한편, 액센츄어는 향후 5년간 지속될 SCM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컨설팅 수수료를 먼저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프로젝트 수행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면 성과의 일정 부분을 추후에 보장받는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1/11/24>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합성섬유] SK케미칼, 자원순환 패러다임 공유 | 2025-10-02 | ||
[플래스틱] SK케미칼, 유럽 재활용 시장 공략 | 2025-10-02 | ||
[화학경영] SK케미칼, SK바이오 침체 “적자” | 2025-08-08 | ||
[플래스틱] SK케미칼, 폐현수막 순환체계 확립 | 2025-08-05 | ||
[화학경영] SK케미칼, 2040년 넷제로 “목표” | 2025-0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