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산업의 “맏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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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94년 국내 반도체산업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94년 국내 반도체산업은 세계적인 반도체수요 확대로 국내 DRAM 생산기업들의 생산 및 수출이 호조를 보여 127억달러의 수출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 반도체산업은 94년 10월까지 수출이 93년대비 55.1% 증가한 101억달러를 기록, 단일품목으로는 최초로 100억달러대를 돌파했다.이는 개인용 컴퓨터의 수요증가와 개인용 컴퓨터의 기본 소프트웨어가 윈도우즈 등으로 고기능화돼 DRAM 등 기억소자의 수요가 급격히 증대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엔고에 힘입어 일본기업들과의 가격경쟁에서 우위를 확보, 대일 수출이 크게 확대된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즉 93년 9억300만달러였던 대일 수출규모가 94년9월 현재 11억4100만달러로 93년대비 92.1% 대폭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94년 반도체업계는 93년대비 62.9% 증가한 3조2000억원을 16M DRAM 양산설비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94년 국내 반도체 생산은 93년대비 59.1% 증가한 140억달러, 수출은 93년대비 58.2% 증가한 127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95년 국내 반도체 생산은 94년대비 17.9% 증가한 165억달러, 수출은 94년대비 18.1% 늘어난 150억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95년에는 94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16M DRAM분야에서 30% 이상의 생산능력 증대가 이루어져 일본·미국에 비해 경쟁력의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설비투자는 94년부터 생산이 증가하고 있는 16M DRAM의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보완투자와 LCD부문의 양산설비투자 추진 등으로 4조2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따라 95년 국내 반도체산업은 세계시장 성장률보다 약간 높은 17∼19% 정도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95년에는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의 전자산업이 침체국면에 빠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반도체산업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와함께 기대되던 펜티엄컴퓨터의 수요가 부진하고 메모리 분야에서 한국과 일본의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세계시장은 94년에 비해 성장률이 다소 둔화된 11∼14%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저널 199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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