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PVC 창틀 사용 증가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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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등 주택 내·외부에 사용되는 창틀이 급속히 PVC(Polyvinyl Chloride) 제품으로 대체되 면서 석유화학기업들이 고기능성 PVC 창틀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알루미늄 제품이 석권했던 창틀에 PVC 제품이 등장하면서 PVC 창틀이 전체 창틀 시장 8000억-1조원엣 차지하는 점유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2000년 전체 창틀 매출액 8560억원 중 PVC제품은 3290억원으로 38%를 차지했으나, 2001년에는 4520억원으로 점유율이 49%로 높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PVC 창틀 생산기업들은 2002년에는 PVC 창틀 매출액이 5400억원으로 전체 창틀 시장의 6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창틀 시장에서 PVC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PVC 재질의 창틀이 알루미늄 제품보다 가격은 다소 높지만 기밀성, 단열성, 방음성 등이 우수해 건설기업들이 분양 고급화 전략에 따 라 PVC 창틀을 아파트 등에 채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PVC 창틀이 이슬맺힘 현상이 적고 소음방지 능력도 뛰어나 아파트 등 주택의 바깥 창틀 재 료로 사용되는 추세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LG화학을 비롯해 PVC 창틀을 판매하고 있는 플래스틱 가공기업들은 시장점유율 확대 를 위해 단열성 및 밀폐성능을 높이고 미관 뿐만 아니라 편의성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LG화학은 단열성 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아르곤 가스로 충전시키고 있는 PVC 창틀의 유 리사이 공간을 아예 진공화한 제품을 개발중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1/1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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