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시스템, 방탄창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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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전문기업인 이건창호시스템(대표 김영근)이 방탄창호인 '로열 S70DH' 시리즈를 출시한다. 로열 S70DH 창호는 방탄제품에 가장 널리 적용되는 독일 DIN 규격을 만족시키는 제품으로 군에서 널리 쓰이는 M-16소총(구경 5.56mm)은 물론 기관총(7.62mm) 총탄에 대한 방호가 가능하다. 기존에도 방탄유리는 국내에서 다수 생산됐지만 방탄 유리 제품에 적합한 창호가 없었기 때문에 시공이 어려워 일반 건축물에 적용하는 데에는 한계가 많았다. 일반적인 창호 형태에 맞게 제작돼 일반 건축물에도 설치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전용 창호를 이용하면 더욱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또 6겹의 특수 유리와 방탄알루미늄합금 관련 소재기술과 함께 밖에서 창틀의 이음새가 나타나지 않도록 제작한 특수 제조공법이 접목된 제품이다. 이건창호는 2001년 미국의 테러사태 이후 방탄창호에 대한 특수기관의 문의가 줄을 이어 특수창호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건창호는 앞으로 방탄창호 제품을 방호가 필요한 대사관이나 특수기관 등 보안시설을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점차 금융기관이나 공항 등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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