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ba Specialty Chemicals(회장 아민 마이어)이 2001년 전반적인 경제상황 악화에 따라 매출은 감소했지만 자금흐름의 향상, 부채 축소 등의 건전경영으로 재무구조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Ciba의 2001년 매출은 전년대비 7% 감소한 73억7000만S프랑을, 영업이익은 13% 감소한 7억6100만S프랑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재고와 어음을 줄이고 건전한 자산 운영과 현금유동성을 중시하는 경영 전략이 주효해 순부채는 23억5100만S프랑으로 전년대비 21% 감소하는 등 재무구조가 향상됐다. 아민 마이어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바는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금유동성을 늘리고 부채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경영전략으로 향후 경제 상황이 호전되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Ciba는 2002년에는 2001년과는 달리 거시경제가 2/4분기까지는 침체국면을 유지해 상반기에는 매출과 수익률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 이후 미국과 유럽 경제가 회복을 보인다면 전체적으로는 매출과 수익이 2001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낙관적인 전망은 2001년 시바가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취했던 조치들이 결실을 맺어 저비용 구조를 갖출 수 있게 됨에 따라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나아진다면 수익성 향상으로 직결될 것으로 확신하기 때문이다. 순부채의 감소에 따른 이자부담의 경감도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Ciba 이사회는 2002년 3월22일 있을 연례 주주총회에서 주당 배당금을 2001년과 같은 수준인 주당 2S프랑으로 유지할 것을 제안하기로 결정했다. 또 주당 액면가는 1S프랑 감소한 9S프랑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Ciba는 2001년 플래스틱 첨가제 부문에서는 베이스폴리머와 폴리머 제품의 매출이 미진했으나 윤활유 첨가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보였다. 판매가격은 경쟁심화와 관련산업의 침체로 2% 하락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생산과 안정된 원료가격, 철저한 생산비용 관리로 EBITDA 마진은 안정적인 수준인 매출의 21.1%를 기록했다. 코팅 부문에서는 혁신적 제품에 기반을 둔 전자부품에서 큰 폭의 매출 신장이 있었으나 가격은 2% 하락했으며 환율로 인해 EBITDA 마진은 하락했다. 그러나 여전히 매출의 21.1%라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수익성 향상을 위해 집중적인 비용절감 조치가 취해졌다.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제지용 화학제품 매출은 지역통화로 환산할 때 증가했으며, 특히, Barrier Effect와 Imaging 시장에서는 두드러진 성장을 보였다. 수처리 부문의 매출은 경쟁사의 공격적인 가격정책으로 인해 감소했다. 채굴산업 부분(Extractive Industry)의 매출은 알루미늄과 철강 생산의 감소를 초래한 미국의 에너지 위기에 영향을 받았다. 가격은 안정권을 유지하면서 판매량은 1% 감소했다. 마진은 원자재 가격의 인상과 과잉 생산능력으로 다소 감소했다. 그러나 2001년 4/4분기 효율성 향상을 위해 도입된 조치들이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섬유부문 특히 울 부문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공급량은 5% 감소했으나, 가격 할인 폭이 1%로 제한됐다. 현지 통화로 볼 때 효능 화학제품 부분은 2000년과 실적이 같았고, 혁신적이고 성능이 좋은 반응성 염료와 고객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로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원자재 값을 줄이는 노력과 함께 생산성 개선 노력을 지속함으로써 EBITDA 마진은 매출의 14.8%를 기록해 2000년에 비해 안정세를 보였다. 생활·화장품 부문은 공급량이 6% 증가했고 가격도 안정세를 찾았다. 세척제 시장의 활기로 가정/섬유 용품의 판매가 증가했으며 자외선 차단제와 헤어 염색제의 판매도 강세를 띠어 향균제 시장의 침체로 인한 손실을 상쇄하고도 남았다. 공급량이 증가하고 비용조절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인 결과 EBITDA 마진을 매출의 22.2%까지 증가시킬 수 있었다. Ciba는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특수화학제품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2001년 74억S프랑의 매출을 올렸고 2억7600만S프랑을 R&D 부분에 투자해 영업과 기술 전 분야에 혁신을 가져왔다. 한편, Ciba Specialty Chemicals Korea는 1990년 8월 외국인 투자법안으로 설립돼 70여명의 직원이 플래스틱 첨가제 사업부, 코팅 사업부, 섬유 사업부, 제지 및 수처리 관련 사업부, 생활 및 화장품 사업부 등 5개 영업부서를 두고 있는데 국내 합작회사로는 대한스위스화학과 플래스틱 첨가제를 생산하는 두본정밀화학이 있다. <화학저널 석유화학 담당 박호연 기자> 그래프,도표:<Ciba Specialty Chemicals의 매출실적><Ciba의 재무제표> <Chemical Daily News 2002/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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