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 운임 2/4분기 본격상승
수출화물을 컨테이너에 담아 실어나르는 컨테이너 선사들의 수익성이 2/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4월18일 "2/4분기 해운시장 경기지표 전망"에서 2/4분기 이후 북미·유럽 컨테이너선 수출항로의 평균운임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물동량이 가장 많은 북미 수출항로의 평균운임은 2001년 4/4분기의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1605달러와 2002년 1/4분기의 1708달러에서 2/4분기에는 1783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유럽 수출항로는 2001년 4/4분기의 1154달러와 2002년 1/4분기의 1050달러에서 2/4분기에는 1117달러로 회복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한-일 항로와 동남아 항로는 선복(배의 빈 공간) 과잉으로 2001년 수준에서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일 수출항로는 2001년 4/4분기 운임이 TEU당 525달러였으나 2002년 1/4분기에는 518달러로 약세를 이었으며 2/4분기에도 520달러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수입항로는 북미항로가 불규칙한 물동량 때문에 운임이 2001년 4/4분기 720달러보다 더 낮은 가격에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유럽 수입항로는 유럽연합(EU)의 경기안정에 힘입어 2001년 4/4분기보다 소폭 오른 695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국내 주요 해운기업 가운데 현대상선은 매출 가운데 약 50%를 컨테이너선 사업에서 얻고 있으며, 한진해운은 컨테이너선 사업비중이 약 70%에 이르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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