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 생산 2003년 1000만톤 돌파
중국의 화학섬유 생산량이 매년 10-15% 늘어나면서 2002년에는 900만톤에 이르고 2003년에는 다시 1000만톤을 돌파할 전망이다. 중국은 우리나라 전체 화학섬유 수출량의 6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어서 현지생산의 증가는 국내기업들의 중국수출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한국화섬협회는 1인당 섬유 소비 증가와 인구 자연증가 등의 요소를 근거로 중국의 화학섬유 생산량을 예측한 결과 2003년 1028만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4월19일 밝혔다. 또 생산량이 해마다 10-15% 늘어나면서 2005년에는 생산량이 1200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2002년 화학섬유 생산량은 2001년 보다 12-15% 늘어난 900만톤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2001년 229만톤을 생산한 Polyester 단섬유(길이가 짧은 화학섬유)가 2005년 356만톤 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Polyester 장섬유(길이가 긴 화학섬유)는 2001년 373만톤에서 2005년 631만톤으로 큰 폭의 신장세가 예상된다. 중국은 1995년 271만톤의 화학섬유를 생산해 세계생산의 13%를 차지한 이후 2001년 790만톤으로 세계 화학섬유 생산의 28.5%로 점유율을 높이는 등 공세적인 증산전략을 펴왔다. 세계 화학섬유 생산은 1995년 2089만톤에서 2001년 2768만톤으로 700여만톤 증가하는데 그쳤다. 화섬협회는 중국의 공격적인 화학섬유 증산에 따라 자급률이 최근 80% 수준에서 2005년에는 100%에 육박함으로써 국내기업들의 중국수출이 갈수록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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