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원유 수출부진 하루 100만배럴 그쳐
이라크가 스스로 원유 수출을 중단한지 한달만인 5월 셋째주부터 UN 감독아래 690만배럴의 원유를 수출했다. 이라크가 수출한 원유는 하루 평균 약 100만배럴 상당으로 2001년 UN과 합의한 하루 평균 수출량 220만배럴에는 훨씬 미달되는 양이다. 이라크는 배럴당 평균 26.85유로(24.45달러)에 원유를 수출, 1억8500만유로(1억69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고 유엔 원유-식량 교환계획 담당국이 밝혔다. 이에 따라 이라크는 유엔과 6개월 단위로 합의한 현행 원유 수출 프로그램에 따라 모두 2억1400만배럴을 수출, 45억4000만유로(41억5000만달러)의 수출고를 기록했다. UN 주무당국은 이라크가 팔레스타인에 대한 연대 표시로 내린 원유 수출중단조치로 5월29일 끝나는 현 단계 원유-식량계획의 예상 수출고에서 16억달러가 부족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UN과 이라크의 원유-식량교환 프로그램은 1990년 8월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 이후 내려진 포괄적 금수조치에서 식량과 의약품을 제외시키기 위해 1996년 12월부터 단계별로 시행돼왔으며 2002년 상반기가 11번째에 해당된다. 한편, UN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주 이라크의 무기수입 통제를 강화하되 인도적 물자의 공급을 확대하는 내용의 12번째 단계 원유-식량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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