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Q3 수출 0.3%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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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3/4분기 국내 산업경기가 국내경기 회복, 지속적인 경기부양, 설비투자의 점진적 확대 및 수출개선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6월26일 [2/4분기 산업동향 및 3/4분기 전망] 조사보고서를 통해 조사대상 20개 산업 중 자동차, 조선, 전자, 기계, 철강, 석유화학 등 14개 산업의 3/4분기 산업활동이 전년동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주요 13개 산업 중 건설업을 제외하고는 자동차를 비롯해 전자, 석유화학 등 12개 산업의 분기별 생산실적이 플러스(+)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2000년 1/4분기 13개 이후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경련은 2/4분기에 10개 산업에서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데 이어 3/4분기에도 주요 산업의 생산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산업경기 회복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수에서는 3/4분기에 정부의 지속적인 경기부양과 설비투자 확대 등으로 17개 산업 중 공작기계가 19.7%의 성장이 예상되는 등 철강 9.8%, 전자 9.5%, 석유화학 6.4%, 자동차 5.8% 등 15개 산업의 국내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은 주요 수출시장의 경기회복 등으로 10개 산업에서 증가세가 예상되고 전자는 디지털제품 경쟁력 강화, 이동통신제품 점유율 확대 등으로 24.4% 증가하고 조선 18.8%, 기계 13.6%, 자동차 5.8% 증가를 예상했다. 반면, 시멘트는 수출경쟁 심화 및 판매부진으로 수출이 6.9% 감소하고, 철강도 수입규제 우려 등으로 6.0% 감소하며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수요의 지속적 증가와 수출회복으로 생산은 3/4분기에 전자 15.7%, 자동차 11.2%, 화학섬유 10.4% 증가가 예상되는 등 대부분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표, 그래프: | 산업활동 동향 및 전망 | <Chemical Daily News 2002/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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