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틸렌아민류 국제가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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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동남아 이어 일본도 가격인상 조짐세계적으로 가격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는 에틸렌아민류가 일본에서도 인상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주요 원료인 에틸렌·염소·가성소다 등의 가격폭등을 배경으로 미국·유럽·동남아시아지역이 소폭이지만 가격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가격동결을 주장해온 일본도 최근 가격 재정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에틸렌아민류는 DETA·PIP 등 항상 부족한 제품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수급균형을 이뤄왔으나, 에틸렌 부족으로 공급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경기가 회복되고, 미국 등을 중심으로 키레트제·지력증강제·연료유첨가제 등의 용도에서 수요증가 현상이 보이면서 급속히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94년7월에 DETA가 파운드당 5∼8센트, 펜타에틸렌헥사민을 주성분으로 하는 폴리아민혼합물이 2∼4센트 인상되었다. 또 DETA도 수요가 활성화되면서 95년들어 5센트 인상되었다. 유럽에서는 미국보다는 늦게 가격인상이 이루어졌으나, 인상폭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DETA는 20% 전후, 기타 화학품은 3∼5% 인상되었다. 한편,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는 동남아지역은 95년 2월들어 일제히 가격인상을 실시, 각 제품 모두 톤당 150 달러정도 인상되었다. <화학저널 1995/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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