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비만치료제 시장 급성장
발기부전과 비만치료제 시장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의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는 2002년 상반기 매출이 140억원에 달해 2002년 3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1년 250억원에 비해 20% 늘어난 것이다. 한국애보트가 2002년 초 선보인 발기부전치료제 유프리마도 2002년 70억원 정도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당초 한국애보트가 잡았던 목표 50억원보다 40% 늘어난 것이다. 한국애보트는 판촉을 위해 최근 전담영업사원 10명을 확보하고 대형병원과 개인의원까지 공략하고 나섰다. 6월에도 32명의 영업사원을 뽑았다. 애보트는 발기부전환자는 대부분 50대 이후이고 심혈관계질환 발병위험이 높은데 유프리마는 심혈관계 부작용이 거의 없어 고령환자와 의사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2001년 2월 시판에 들어간 한국로슈의 비만치료제 제니칼은 2002년 들어 매출증가가 둔화되기는 했으나 2001년 400억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올릴 전망이다. 제니칼은 2001년 가수요까지 발생하면서 의약품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었다. 로슈는 제니칼이 비만 뿐만 아니라 당뇨병 및 고지혈증 치료에도 효과 있다는 점을 집중 홍보하면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애보트의 비만치료제 리덕틸도 2001년 말 시판이후 호조를 지속하면서 2002년 상반기에 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애보트는 2002년 리덕틸 매출이 120억원을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보트는 리덕틸이 체중감량효과가 빠르고 하루 한번 복용하면 돼 인기가 높다고 주장했다. 제약업계는 발기부전 및 비만치료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상태에서 잇단 신제품 시판으로 앞으로 국내시장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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