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Phthalate 성분 다량함유
향수에서 헤어젤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화장품에서 동물의 기형 출산을 유발할 수 있는 화학성분이 검출됐다고 미국의 한 보건·환경단체가 7월10일 주장했다. 보건·환경·노동·종교 연합단체인 [무해한 건강관리]는 자체 사이트에서 로션, 손톱 손질제, 탈취제 등 72개 화장품을 조사한 결과 72.2%인 52개의 화장품에서 향기 지속시간을 늘리고 플래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탈산염(Phthalate)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탈산염 함유 여부를 표시한 화장품은 1개 밖에 없었다. 탈산염이 인체에 해롭다는 증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동물 수컷 생식기관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검사결과들이 발표된 바 있다. 수년간 탈산염 사용 반대 로비를 벌여온 무해한 건강관리는 탈산염의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화장품에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아울러 탈산염이 아기의 발육과 생식기능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시장에서 추방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미국 국립독극물계획은 1999년 일부 탄산염이 쥐 생식에 이상을 가져온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나, 미국 화학협회는 화장품의 탈산염 사용이 인체에 해를 미치지 않는다고 부인한 바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7/16> |
한줄의견
관련뉴스
제목 | 날짜 | 첨부 | 스크랩 |
---|---|---|---|
[퍼스널케어] 동성케미컬, 화장품에 동결건조 기술 적용 | 2025-10-22 | ||
[바이오폴리머] CJ제일제당, 화장품 용기 PHA화 | 2025-09-17 | ||
[퍼스널케어] 에보닉, 화장품 원료 사업 강화 | 2025-08-12 | ||
[안전/사고] 영천 화장품 원료 공장 화재 진화 | 2025-08-04 | ||
[퍼스널케어] 화장품, 한국 액티브 원료 “인기” | 2025-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