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친화성 화장품 제조방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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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 신병철 박사팀은 국내 처음으로 나노캡슐 제조방법 및 입자표면에 생체친화성을 갖는 물질을 코팅하는 방법을 개발, 고효율의 화장품 제조공정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아마린스화장품과 공동으로 연구한 것이다. 개발한 나노캡슐은 기존 100-200나노미터에서 70나노미터 이하로 크기가 축소됐고, 표면이 코팅처리돼 피부장애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피부 흡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이나 아세톤과 같은 무독성 용매를 사용, 제조공정도 간편하다. 한국화학연구원은 나노캡슐을 개발하는데 핵심기술인 [화장품 재료로 사용되는 나노입자의 표면 코팅방법] 등에 관해 특허를 출원했다. 세계 화장품 시장규모는 1000억달러 이상이고 지역별로는 미국과 유럽이 전체의 65% 이상을 차지하는 가운데 연간 3조5000억원 시장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은 선진국의 고기능성, 고효율성 미용재료 수입의존도가 커 순수 국내기술 확보가 시급한 상태이다. 연구팀은 신규 개발한 나노캡슐을 피부관리제품에 적용하면 3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가능하고, 화장품과 의약품의 전달체로 응용하면 1000억원 이상의 개발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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