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정유 인수 놓고 10사 경쟁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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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을 추진중인 인천정유에 대해 SK, LG칼텍스정유, S-Oil 등 국내 정유3사와 석유 수입사, 국내 구조조정전문회사, 외국계 정유회사 등 10곳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정유는 7월12일 의향서 제출을 마감한 결과 10곳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약 3주간 예비실사를 거쳐 이르면 8월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제3자 배정에 의한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를 통해 인천정유를 정상화할 방침이다. 인천정유는 원유정제시설로 제1공장(일산 7만5000배럴)과 제2공장(일산 20만배럴)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520만배럴의 BTX(벤젠·톨루엔·자일렌) 플랜트를 가동하고 있다. 또 인천시 서구 원창동에 50만평 부지를 소유하고 있다. 자산은 2001년 말 기준 1조7524억원이며, 부채는 1조9511억원이다. 인천정유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관련기업에 예비실사 기회를 준 뒤 1차 제안서를 접수할 방침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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