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뱅크, 화공약품 제조공장 폭발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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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7일 오전 10시50분께 경기도 안산시 원시동 반월공단 10블록 63호 화공약품 제조기업인 에너지뱅크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사장 박재홍(38)씨와 직원 김정원(35)씨가 숨졌다. 폭발과 함께 불이 나 공장 1개동 130여평을 태운 뒤 30분만에 꺼졌다. 인근 신성일렉스 직원 황재현(49)씨는 "에너지뱅크 공장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재홍 사장 등이 알루미늄 분말과 질산을 혼합해 화공약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에너지뱅크는 신성일렉스로부터 공장을 임대·운영중이며, 전체 직원 4명 중 나머지 2명은 휴가와 휴무로 출근하지 않았다. <Chemical Daily News 2002/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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