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pylene, 가동률 조정도 안 먹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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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pylene 가격은 9월6일 FOB Korea 톤당 440-450달러로 10달러 하락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미국산 6만-7만톤이 아시아로 수출되고 있고, 아울러 수요자들이 9월 하순 및 10월 초순 사용물량 구매를 마무리함에 따라 약세를 이어갔다. 특히, PP 가격이 Injection 그레이드 기준 CFR China 톤당 600-610달러로 낮게 형성됨으로써 프로필렌 수요약세를 이끌고 있다. 아시아 프로필렌 가격은 FOB Japan이 톤당 430-440달러로 가장 낮았고 FOB Korea가 440-450달러로 낮게 형성된 반면, CFR Taiwan 및 CFR China는 470-490달러, CFR FE Asia는 490-510달러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원료 Naphtha 가격이 C&F Japan 톤당 257달러 수준으로 상승함으로써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데, 일부 석유화학기업은 채산성을 만회하기 위해 가동률을 조정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동북아시아 크래커 10개가 9-10월 정기보수에 들어가기 때문에 9월 하순에는 또다시 상승기류를 탈 수도 있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대한유화, 여천NCC, SK가 10월초 1달 일정으로 정기보수에 들어가는데, 프로필렌 생산능력은 대한유화 20만톤, 여천NCC 25만톤, SK 40만톤이다. 여천NCC는 정기보수 기간에 No.3 크래커의 프로필렌 생산능력을 35만톤으로 10만톤 증설한다. 한편, 유럽의 프로필렌 가격은 Polymer 그레이드가 FD NWE 톤당 410-430달러, Chemical 그레이드는 400-420달러로 변함이 없었다. 유럽은 프로필렌 유도제품 수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프로필렌 시장이 하향 안정돼 있는데, PP 시장이 되살아나지 않는 한 상승세 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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