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매출 100% 증가
국내 바이오벤처기업 4곳 가운데 3곳은 연구개발(R&D) 단계를 지나 실제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2002년 바이오벤처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001년 23억7000만원에 비해 115% 늘어난 51억원에 달하고, 2002년 수출규모도 2001년 769만달러보다 16배 이상 증가한 1억3325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산업자원부는 바이오벤처기업 142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생산 등을 통해 매출을 올리고 있는 바이오벤처기업이 73%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아직 연구개발 단계에 머물고 있는 기업은 26%, 창업 초기는 1%에 불과했다. 바이오 벤처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생물의약이 33%로 가장 많았고 바이오식품 22%, 생물농업과 생물화학 각각 11%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33%, 경기 22% 등 전체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며 연구단지가 밀집한 대전 지역에도 21%가 입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 진출중인 바이오기업은 전체 조사대상의 51%에 달했다. 진출 유형은 수출, 해외지사, 합작법인 등이 대부분인 반면 연구소 설립은 미미했다. 진출지역은 일본 20%, 동남아 19%, 중국 17% 등 아시아권과 미국(27%)에 집중됐다. 한편, 바이오벤처기업들은 연구개발기간이 길어 자금조달이 가장 큰 걸림돌이어서 바이오전용펀드 확대와 정부의 직접 투자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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