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oprofen은 Propionic acid계열의 소염진통제로서 류마티스성 관절염을 위시하여 각종 염증성 관절질환 치료에 널리 이용되며, 혈중 반감기가 짧아 DDS Type(경피흡수형)으로 개발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etopropen의 피부를 통한 국소 투여시도는 이미 삼진제약·태극약품 등이 겔타입의 연고로 개발, 시판하고 있으나 겔타입의 경우 연속 사용시 조직내 약물농도 유지가 적절치 못하다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흡수촉진제(enhancer)를 첨가한 액상의 reservior형태의 제제와 첩포제가 고안되었다. 최근 태평양제약은 7년여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플라스타 타입의 관절염 류마티스 치료제 케토프로펜 첩포제(케토톱)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미 일본에서는 완전한 DDS개념의 제품은 아니지만 이같은 제형을 발매, 94년에 800억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DDS개념의 관절염 류마티스 치료제는 일본에서 디클로페낙이 개발되어 임상을 완료, 상품화되고 있으나 이외에는 아직 세계 각국에서 연구개발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토톱은 이미 국내는 물론 미국·영국·프랑스·일본·독일에 특허출원된 상태이며 특히 프랑스 및 영국에서는 일반인에 특허내용을 공개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인증서를 받으면 본격적으로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발매 2년내에 100억원 목표를 세운 태평양제약은 이와함께 95년 중국에도 진출, 아시아지역 수출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표, 그래프; | L_글루타민의 구조식 | 약물동력학 시험비교 | 케토프로펜 첩포제 구성 | 기존의 카타플라스마 | 케토톱 플라스타의 약리작용 | <화학저널 1995/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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