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화학 유형자산 4085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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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의 유형자산이 2000년을 정점으로 감소해 2002년 9월말 현재 20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12월 결산 상장기업 462사(결산시기 변경 및 금융업 제외)의 9월말 현재 유형자산 총액이 205조7449억원(1사당 평균 4453억원)으로 2001년 말에 비해 2.5% 감소했다고 11월21일 발표했다. 유형자산은 외환위기가 발생한 1997년 말 173조5787억원에서 1998년 말 208조1518억원, 1999년 말 235조618억원, 2000년 말 247조940억원을 증가한 뒤 2001년 말 210조9531억원으로 줄었다. 기업분할, 자산 및 사업부문 매각 등 구조조정의 성과가 2001년 들어 가시화되면서 유형자산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전력(28조349억원), 삼성전자(13조6044억원), KT(11조6852억원) 등 유형자산 상위 10대기업이 100조1919억원으로 전체 유형자산의 48.8%를 차지했다. 유형자산 처분손익은 2000년 말 6030억원, 2001년 말 8342억원의 적자에서 2002년 9월말 4541억원의 흑자로 전환했다. 1997년 말과 비교해 유형자산이 가장 많은 증가한 회사는 삼성전자(6조4451억원), 가장 많이 감소한 회사는 한국전력(13조2896억원)으로 나타났다. 유형자산은 토지, 건축물, 기계장치 등과 같이 기업이 영업활동에 장기간 사용할 목적으로 보유하는 설비자산을 말한다. 표, 그래프: | 유형자산총액 상위 10대기업(2002년 9월말) | 유형자산 증가 상위 10사 (단위: 억원) | 유형자산 감소 상위 10사 (단위: 억원) | <Chemical Daily News 2002/1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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