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 석유화학 순이익 낼까?
적자에 시달리던 석유화학기업들이 석유화학제품 가격상승과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2002년 대거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다.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IMF 관리체제 이후 4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온 현대석유화학과 삼성종합화학의 흑자전환을 비롯해 한화석유화학, 대한유화, 동양제철화학 등도 흑자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매각작업이 진행중인 현대석유화학은 2002년 3/4분기까지 152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001년 1-9월 영업이익이 불과 12억원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이다. 삼성종합화학 역시 5년만에 흑자전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종합화학은 핀치 프로젝트 등 원가절감 운동에 주력제품의 가격회복으로 2002년 매출액 1조8000억원, 경상이익 1300억원이 예상되고 있다. 2000-01년 적자를 내며 고전했던 대한유화도 2002년 3/4분기까지 231억원의 영업이익과 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이 확실시되고 있다. 온산탱크터미널을 화학제품 전문 물류기지로 확대하기 위해 최근 노르웨이 오드펠과의 합작투자를 성사시킨 대한유화는 최근 유휴용지와 부두 등 고정자산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특별이익 92억5000만원도 발생했다. 2001년 적자를 기록했던 한화석유화학 역시 2002년 1-9월 영업이익 1116억원, 당기순이익 12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은 합병 시너지효과에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노력을 통해 1-9월 86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당기순이익도 285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Chemical Daily News 2002/12/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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