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제품 수입단가 8.7%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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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3/4분기에 원유 수입단가는 전년동기대비 0.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02년 3/4분기의 원유 수입단가는 7월 평균 배럴당 25.2달러에서 8월 26.0달러, 9월 26.8달러로 전분기보다 다소 올랐으나, 전년동기대비로는 0.8% 하락했다. 전체 수입단가도 전반적으로 소비재의 오름세가 이어졌으나 원자재 및 자본재 가격 하락으로 전년동기대비 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대비로는 원유, 반도체, 기계류 및 정밀기기 등의 수입가격이 올라 3.4% 상승했다. 원자재는 철강재(7.5%)를 제외한 원유(-0.8%), 비철금속(-5.5%), 화학제품(-1.5%) 등 대부분의 원자재 품목이 내림세를 지속해 전년동기보다 1.1% 하락했으나 하락률은 크게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자본재는 비메모리 반도체의 수요증가 등으로 반도체가 19.2% 올랐으나 컴퓨터(-15.9%), 무선통신기기(-22.2%) 등 정보통신기기와 기계류(-1.4%) 등의 수입가격이 내려 전년동기대비 1.1% 하락했다. 소비재는 곡물(-1.1%)과 직접소비재(-0.4%)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TV, 승용차 등을 중심으로 한 내구소비재(7.5%)의 가격 상승 등에 기인해 전년동기대비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 그래프: | 수입단가 동향 | <Chemical Daily News 2002/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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