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조선시장 침체에 따른 수주부진 등으로 어려워 보였던 조선업계 2002년 수주목표 달성이 최근의 잇단 수주몰이로 가시권에 들어왔다. 특히, 선가가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우세한 가운데 11월 발생한 스페인 유조선침몰 사고 이후 선가 상승과 발주량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선사들의 선박 발주와 관련된 문의도 늘고 있어 조선업계는 한층 활기를 되찾고 있다. 시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2002년 LNG선, 탱커, 컨테이너선 등 다양한 선종을 꾸준히 수주해 온 대우조선해양은 11월 현재 수주 목표액(30억 달러)의 85% 가량을 채운 데 이어 12월 중으로 자동차운반선 등 추가 수주가 예상돼 있어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도 하반기 들어 수주량이 상반기에 비해 72% 가량 증가한 가운데 12월 중 영국 BP시핑 등 3곳으로부터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등 선박 15척을 한꺼번에 7억1400만달러에 수주해 목표치(25억달러)의 90% 이상을 달성했으며 연말에 LNG 선 등의 추가 수주가 예상돼 있어 목표 초과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도 하반기 들어 본격화된 수주몰이의 여세를 몰아 12월 초 영국 BP해운으로부터 4만6000DWT급 PC선 12척을 소나기 수주하는 성과를 올려 현재까지 40여척, 약 9억8000만달러를 따내 이미 수주목표(35척, 9억8000만달러)를 넘어섰다. STX조선도 12월14일 스웨덴과 그리스로부터 PC선 등 선박 9척(2억5000만 달러)을 한꺼번에 수주해 2002년 총 46척(옵션 17척 포함), 14억 달러를 수주하면서 당초 목표치인 30척, 8억5000만달러를 뛰어넘은 사상 최대 수주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11월말까지 수주 목표치 31억달러의 65% 정도만 채우는 저조한 실적으로 보여온 현대중공업도 상반기까지는 전무했던 초대형 유조선(VLCC)이나 컨테이너선에 대한 계약 문의가 최근 활발해져 목표 달성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되찾았다. 조선업계의 2002년 수주 목표달성에 뒤늦게 파란불이 켜진 것은 하반기 들어 선박 발주가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스페인 유조선 침몰 사건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또 탱커와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국내 각 조선소에는 계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일부는 단시간 안에 수주로 이어지고 있는데다 선가가 바닥을 쳤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조선업계는 때아닌 겹경사를 맞고 있다. <Chemical Daily News 2002/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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