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ABS 생산기술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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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대표 노기호)이 고기능성 ABS로 산업기술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산자부와 전경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 4회 산업기술혁신대상>에서 기술혁신이 우수한 LG화학, 백산OPC, LG전선, 티컴넷 등 4개 기업이 선정됐다. 대상은 <고기능 투명 ABS 수지>를 개발한 LG화학에게 돌아갔다. <고기능 투명 ABS 수지>는 고분자미세구조 제어기술 및 Core shell 복굴절 제어기술을 이용한 것으로서 불투명소재를 투명소재로 개발해 고분자 소재산업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세계적인 기술로 평가되며 한해 4000만달러 수출로 세계시장의 30%를 점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상을 수상한 백산OPC은 1995년부터 7년 만에 <Aluminum Tube 정밀가공 및 Drum Coating 처리기술>을 개발한 벤처기업으로 고해상도를 자랑하는 LBP(Laser Beam Printer) 핵심부품인 OPC Drum(유기감광체 드럼) 제조에 성공해 한해 2000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하고 있다. 은상은 1G 및 10G Ethernet용 멀티모드 광섬유를 개발한 LG전선이, 특별상에는 티컴넷이 수상했다. <산업기술혁신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5-7년 동안 한 분야의 기술혁신에 끊임없이 노력한 기업들로서 21세기 무한 기술경쟁에 도전하는 국내 기업들에게 우수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4회 산업기술혁신대상>은 2002년 8월부터 전국 8개 지역의 테크노파크와 대학산업기술지원단을 통해 65개 기관의 우수기술혁신 사례를 접수받아 현장실사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최종심사위원회(위원장: 윤대희 연세대 공대학장)에서 선정했다. 산자부는 앞으로도 미래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산업기술인의 사기를 앙양시킴과 동시에 기업, 대학, 연구소관계자들의 기술혁신의지를 고취시켜 국내 산업의 기술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혁신 분위기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Chemical Daily News 2002/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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