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오믹스 기술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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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테오믹스 이용기술 개발사업단(단장 유명희)이 12월17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채영복 과학기술부 장관 등 과학기술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행사를 거행했다. 채영복 장관은 축사를 통해 인간게놈의 완성 등 유전정보에 관한 기술개발에 이어 미래 생명활동의 근원물질로 알려진 단백질에 관한 총체적 분석과 기술개발은 생명공학의 중심이 될 것이며, 프로테오믹스는 질환치료제 개발에 있어 획기적으로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므로 관련 기술개발에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프로테오믹스이용기술개발사업단>은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이용해 세포 내 단백질의 생리적 기능규명과 생명현상을 이해하고 호발성 인체질환의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고부가가치 유용단백질을 대량으로 발굴하는 사업으로 기술개발을 위해 2012년까지 10년 동안 수행될 예정이다. 2002년 총사업비는 60억원(정부 50억원 및 민간 10억원)으로 뇌질환, 대사성질환, 심혈관질환, 면역질환의 질환표지 및 표적 단백질 발굴과 프로테옴분리분석기술, 단백질구조분석기술 개발에 연구비가 투입된다. 2002년 연구과제에는 뇌질환 분야 3개, 대사성질환 분야 3개, 면역질환 분야 4개, 심혈관질환 분야 2개, 그리고 프로테오믹스 코아퍼실리티 구축 및 단백질 구조분석 분야 1개 등 14개 세부과제에 38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기관은 포항공과대학교 등 26개 대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5개 연구소, (주)인투젠 등 7개 기업이다. <프로테오믹스이용기술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호발성질환 관련 대상 20개 이상의 단표지, 치료제 표적 단백질의 발굴과 관련 신기술이 신약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 및 신약개발 분야의 라이센스 확보로 세계 제약시장 시장점유율의 획기적인 증대가 기대된다. <프로테오믹스이용기술개발사업단>의 유명희 단장은 국내 BT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수행과제에 참여하는 연구기관과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21세기 생명공학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Chemical Daily News 2002/1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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