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작용 줄인 항염증 치료물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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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가장 효과적이며 널리 사용되는 스테로이드계 염증 치료제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을 크게 줄인 항염증 물질이 재미 한인 과학자를 포함한 한국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미국 코넬대 의대 김수열 교수와 아산병원연구진은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Phospholipase A2(PLA2)와 Transglutaminase(TGase)의 활성을 동시에 억제하는 물질을 개발해 염증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연구성과는 김수열 교수가 책임저자, 한길의료재단 손중홍 박사가 제1저자로 세계적 의약학 저널인 임상연구저널(The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1월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먼저 TGase가 염증유발에 관여하는 효소 PLA2의 활성을 매우 강하게 높여준다는 사실에 흥미를 갖고 TGase 억제물질이 PLA2 활성을 억제할 수 있다는 가설에서 출발해 몇가지 새로운 재조합 펩타이드(Peptides)를 개발했다. 동물실험에서도 꽃가루를 이용해 눈에 알러지를 일으킨 기니피그에 재조합 펩타이드를 점안제로 주입해 TGase는 물론, TGase에 의해 유도되는 PLA2의 활성도 효과적으로 차단해 알러지성 염증을 치료하는 결과를 얻었다. 손준홍·김수열 박사의 연구결과는 TGase와 PLA2를 억제하는 단백질, 합성단백, 또는 이들의 유도체가 매우 매력적인 항염증제의 후보임을 입증한 것으로 비단 알러지 뿐만이 아닌 더욱 광범위한 염증성 질환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추가적으로 생체 내에서의 정확한 기전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겠으나 가까운 시일 내에 국내 기술로 매우 효과가 높은 항염증 약제가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hemical Daily News 2003/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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