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차세대 온돌난방 선보여!
Panel 형태의 플래스틱 본체 시공 … 열효율 높고 공사기간 대폭 절감 기존 온돌파이프 대신 얇고 평평한 판(Panel) 형태의 플래스틱 본체로 시공되는 온돌 난방시스템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LG화학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연구하고 LG·대우·삼성·현대·현대산업개발·우남 등 6개 건설회사가 참여해 개발한 차세대 온돌시스템 <LG히트릭스>를 2003년 2월1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선보였다. 기존 온돌 난방은 바닥을 완전히 뜯어내고 파이프를 교체한 후 다시 시멘트 및 몰타르 공사를 해야 하는 반면, <LG히트릭스>는 기존 바닥 위에 바로 패널을 연결하고 특수 설계된 알루미늄 강판을 덮는 것으로 공사를 마칠 수 있어 시공이 간편하고 열효율이 우수한 환경친화적 제품이다. LG화학은 보일러 온도를 섭씨 20도 정도 낮게 설정해도 될만큼 열효율이 높아 난방비 가계 부담을 20-35%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온돌 파이프 교체 작업 시 10-15일까지 걸리던 공사기간을 바닥 철거 작업없이 단 8시간만에 완료할 수 있으며 기존 파이프 시공에 비해 15분의 1까지 경량화가 가능해 건물하중 감소에 따라 고층 건물의 안전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새로운 온돌시스템은 전체 공사기간을 30-45일 단축하는 효과가 있어 대형 건설회사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LG화학은 충격 안정성 및 장기 내구성, 보행감 등에 대한 대형 건설회사들의 검증을 완료했으며, 주택용 난방뿐만 아니라 찜질방, 콘도, 여관 등 상업용 건물에도 사용이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LG히트릭스>를 고부가가치 핵심 제품의 하나로 육성해 2010년이면 온돌 난방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할 계획이다. 국내 온돌 난방시스템 관련 시장규모는 연간 1조5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Chemical Journal 2003/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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