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분식회계 관련자 소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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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소환 대상 임직원 선별작업 착수 … 삼각 순환매입 경위 조사 서울지검 형사9부(이인규 부장검사)가 2003년 2월25일 참여연대의 한화그룹 분식회계 고발사건과 관련해 한화그룹 임직원에 대한 소환 대상 선별작업에 착수했다.검찰은 주식회사 한화와 한화유통, 한화석유화학 등 그룹 계열사들이 서로 주식을 사주는 방식의 <삼각 순환매입>을 통해 그룹 부채비율을 188.64%로 낮춰 2002년 대한생명을 인수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검찰은 SK그룹 수사가 마무리되는 다음 주초 한화 관계자들을 소환해 1999년과 2000년 한화 3개 계열사의 <삼각 순환매입> 등 분식회계가 대한생명 인수를 위해 고의적으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 침이다. 당시 주식회사 한화는 한화석유화학 주식 24.43%를 매입했고, 한화석유화학은 한화유통 주식 62.82%를 사들였으며, 한화유통은 주식회사 한화 주식 10.37%를 매입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참여연대가 2002년 10월 고발한 대상은 ㈜한화(대표 김승연)와 한화유통(대표 김정), 한화석유화학(대표 신수범) 등 3개 법인이다. 한화 김승연 회장은 2월 25일 대통령 취임식에서 검찰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Chemical Journal 2003/0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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