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과잉투자 해소가 생존열쇠
디플레·이라크전으로 위기국면 … 중동은 확장투자 계속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은 2002년 수출위주로 경기회복을 꾀했지만 2003년에는 디플레이션과 미국경제 저성장, 이라크전 위협으로 경기가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또 아시아자유무역지대(Afta)가 2003년 1월 출범하면서 다국적기업들이 타이나 말레이지아에서 인도네시아 시장에 접근하기가 용이해졌지만 Afta 조약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은 높은 화학제품 관세를 유지해 자국산업을 보호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2003년 석유화학산업에서 장기간 지연되던 합병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Atofina가 1/4분기에 삼성종합화학의 지분 50%를 인수한다면 외국기업이 한국 석유화하기업 지분을 매입한 첫번째 사례로 꼽힐 전망이다. 현대석유화학은 LG화학-호남석유화학이 인수계약을 체결한 상태이다. ExxonMobil과 Shell 등 8개 다국적 석유회사들의 사우디아라비아에 4개의 세계적인 에틸렌 플랜트 건설을 포함해 250억달러를 투자하기 위해 사우디 정부와 조율중이다. 이란은 2003년 석유화학산업을 대대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National Petrochemiocal은 Bandar Assaluyeh 소재 에틸렌 100만톤, Bandar Imam 소재 에틸렌 110만톤 크래커 및 관련 다운스트림 플랜트를 가동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03년 120만톤 이상 Polyolefin 생산능력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CHEMICAL JOURNAL 2003/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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